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의 농업, 농촌에 대한 답답한 인식에 기반한 물가안정 대책을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정부가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10일부터 배추, 포도, 코코아두, 양배추, 당근, 마른김, 조미김 등 농수산물 7종에 대해 할당관세를 새로 적용해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서삼석 의원은 “문제의 본질이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생산량
대전시 중구에 위치한 소상공인진흥공단 유성구 이전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이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의 사퇴를 강력 촉구했다. 이 시장은 7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와 시청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소진공 사옥 노후화로 직원들이 불편해 하는 입장은 이해한다"면서도 "지난 총선 기간 어수선한 틈에 도둑이사 하듯 이전을 추진한 것은 아주 부적절한 일"
논조류까지 확실히 방제 가능 농가들이 본격적인 논관리에 들어가면서 논잡초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제초제에 대한 관심이 높다. 경농은 초기부터 논잡초 및 논조류를 강력 방제하는 이앙전처리제 ‘피쓰리’를 추천했다.이 제품은 프레틸라클로르와 피라클로닐 합제다. 프레틸라클로르는 세포막의 주성분인 지질과 왁스 형성에 작용해 긴사슬지방산 생합성을 저해, 잡초를 고사시키며, 피라클로닐은 엽록소 생합성을 억제하고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세포막을 파괴해 잡초를 고사시킨다.피쓰리는 피 등 일년생 잡초에 효과가 우수하며, 잔효력
2주전
인천시민단체가 인천시의 결산 비공개를 강력 비판하고 행정심판을 청구했다.인천평화복지연대 부설 자치재정연구소는 2일 성명을 내 “인천시가 지난해 결산 내용을 시민들에게 공개하지 않아 시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고 재정을 불투명하게 운용하고 있다”며 “시의 2023회계연도 결산 비공개 결정 처분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자치재정연구소는 “지난달 11일 ‘인천시 결산서 및 첨부서류’의 행정정보공개를 청구했으나 시는 ‘시의회의 결산검사가 진행 중으로 확정되지 않은 결산(안
포스텍 물리학과 송창용 교수·통합과정 황준하 씨, 화학과 임영옥 연구부교수 연구팀은 초고속 광 유도 융해과정에서 일어나는 독특한 현상을 관측하고, 초고속 융해를 이해를 위한 연구 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 물질이 고체에서 액체로 변하는 융해 현상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가장 보편적인 상 변이 현상 중 하나다. 하지만 이러한 보편적인 현상이 극한의 짧은 시간에서 일어나면 융해는 기존과 다른 새로운 특성을 나타낸다. 강력
이재준 수원시장은 16일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수원시 전입에 따른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경찰, 관계 기관과 협력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 수원남부경찰서 조병노 서장을 비롯한 관계자, 양현규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장, 해당 지역 방범기동순찰대 수석 부대장 등이 참석해 대책을 논의했다. 박병화는 2005~2007년 수원시 일원에서 20대 여성 10명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연쇄 성폭행범이다.수원시는 청원경찰을
국회 농해수위 민주당 서삼석 의원은 10일 정부의 농업, 농촌에 대한 답답한 인식에 기반한 물가 안정 대책을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정부가 이날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배추, 포도, 코코아 , 양배추, 당근, 마른김, 조미김 등 농수산물 7종에 대해 할당관세를 새로 적용해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서삼석 의원은 정부의 대책에 대해 "문제의 본질이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임에도 불구하고 그에 따른 대책
서울대공원 연이은 백두산호랑이 폐사와 관련해 원인규명과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은 9일 서울대공원 내 백두산호랑이의 잇따른 폐사를 두고 제대로 된 사육관리시스템의 부재를 지적하며, 정확한 원인 규명과 실질적 대책 마련이 조속히 수립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정 의원은 "백두산호랑이는 IUCN 적색목록 위기종으로‘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 교역에 관한 국제협약’에 따른 멸종위기종 1급에 해당한다. 세계적 희귀동물인 만
지난달 30일 충북대가 의대정원 증원분의 50%인 125명으로 입학정원을 결정하여 대교협에 제출한 것에 대해, 충북도는 3일 교육부와 대교협에 ‘충북지역 의대정원 확대 건의문’을 송부하였다.건의내용은 “충북대에서 125명으로 의대정원을 제출한 것은 도민의 뜻에 반하는 것으로 도저히 수용할 수 없고, 충북대에 최소 150명 이상의 입학정원이 확보되어야 한다”는 것이다.타 시도 거점국립대와 비교해 보면 경북대, 전북대, 충남대 등은 50% 감축에도 의대정원이 150명 이상으로 충
제주시가 조천읍 함덕리에 있는 대규모 곶자왈 일대에 대해 개발이 가능하도록 도시계획을 변경하려는 것을 두고 환경단체와 주민들의 반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함덕리 주민 1000여 명이 도지사와 도의회의장에게 진정서를 제출하는 동시에 1인시위에도 나서며 거센 항의를 이어갔다.함덕곶자왈도시계획변경반대주민회, 곶자왈사람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2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함덕 곶자왈 도시관리계획 변경 반대 함덕리민 1000인 진정 제출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들은 “함덕주민들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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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DGIST, 'THE 신흥대학평가 2024' 국내 3위, 세계 33위 달성
김재욱 기자 = DGIST가 'THE 신흥대학평가 2024'에서 국내 3위, 세계 33위를 차지했다.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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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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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 힐링 꽃 나들이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Day)’
고성군은 신록이 우거진 지난 10일 고성군 대표 힐링 꽃 명소인 남산공원에서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의 첫 나들이를 시작했다.‘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는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의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자연의 푸르름 속에서 점심 도시락을 함께 즐기며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이다.이번에 실시한 첫 번째 도시락데이의 주인공은 곽명화 주식회사 마크 대표로, 도시락데이에 앞서 고향사랑 기부금 150만 원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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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뉴스 / 캠퍼스 뉴스
KT&G 상상마당KT&G 상상마당, 대학생 대관료 할인 프로모션 ‘상상 커뮤니티 시네마’ 진행 KT&G 상상마당 홍대가 영화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대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대관료 할인 프로모션 ‘상상 커뮤니티 시네마’를 진행한다.‘상상스위트’는 KT&G 상상마당 홍대 지하 3층에 위치한 프라이빗 영화 상영 및 소규모 영화모임 전용 공간이다. 시사회, 상영회 등 영화 관련 모임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해당 공간을 대관할 수 있다.‘상상 커뮤니티 시네마’ 프로모션 기간은 6월 30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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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노원 청년미술계 교류 활성화ㆍ야외서 즐기는 버스킹”
제주에서 노원을, 노원에서 제주를 맛보는 청년 미술계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아울러 현재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이 공사로 미가동 중인 대신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으로 도민 문화향유가 계속되고 있다.이는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이 13일 원장실에서 마련된 문화부 기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드러났다.이날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제30회를 맞은 제주청년작가전 선정 작가 김규리ㆍ이가희ㆍ김지오가 다음 달 평론가 매칭 프로그램을 거쳐 신작 전시를 9월 제주문예회관에서 선보이고 10월 노원에서 전시회를 연다.이에 앞서 노원 미술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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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등 이색 이력부터 영상화 된 문학까지...다층적 청년 문학계 현주소
“섬에 사는 내가 느끼는 외로움을 더 작은 섬에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느끼고 있을까. 더 작은 섬에 사는 사람들은 내가 느끼는 외로움을 더 작게, 또는 크게, 또는 잘게, 또는 뜨악하게 이해할 수 있을까.”제주지역 청년 문학계의 다채로운 현주소가 전시 형태로 드러나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18일 제주문학관.도내 청년 작가를 조명하는 제주문학관의 첫 전시 ‘깨어남의 시간’의 개막식이 열렸다.오는 7월 14일까지 선보이고 있는 이 전시에서는 강지혜, 고상훈, 문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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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향교·정의향교, 성년의 날 전통 성년식 개최
‘제52회 성년의 날’을 맞아 제주 곳곳에서 전통 성년식이 개최된다.제주시는 20일 오후 2시 제주향교에서 ‘제52회 성년의 날 전통 성년식 행사’를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제주향교가 주관해 이제 막 성년이 된 젊은이들이 성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어엿한 사회인이 되는 것을 축하할 예정이다.이날 행사는 성인으로서 서약을 하는 성년선서를 비롯해 성년자에게 교훈을 주는 ‘수훈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한편 서귀포시에서도 같은 날 정의향교가 주관하는 성년의 날 전통 성년식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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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활비 자료 숨기는 검찰·법무부…시민단체, 정보공개청구 소송 이어간다
검찰과 법무부를 상대로 한 특수활동비 정보공개청구 소송이 이어지고 있다.세금도둑잡아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함께하는 시민행동은 지난 16일 서울행정법원에 대검찰청과 법무부를 상대로 특수활동비 집행내역과 지출증빙서류를 공개하라는 취지를 담은 정보공개소송 소장을 제출했다.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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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장기 임의 휴·폐업 위생업소 정비
제주시가 오랫동안 임의로 휴업하거나 폐업한 위생업소에 대한 정비에 나선다.제주시는 임대차 계약 만료 후 권리금 등 이권 다툼으로 의도적으로 폐업 신고를 하지 않거나, 영업주의 인지 부족 등의 이유로 기존 영업장에 대한 폐업 신고가 되지 않아 신규 영업 신고를 하지 못하고 있는 자영업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정비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제주시가 파악한 장기 임의 휴·폐업 위생업소는 총 533곳이다.업종별로는 ▲숙박 22곳 ▲이·미용 31곳 ▲세탁 3곳 ▲목욕·건물위생 12곳 ▲식품접객 209곳 ▲식품 등 제조 14곳 ▲식품소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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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류·강풍에 몰려드는 괭생이모자반…행정 “골머리”
“악취도 심한데 사이사이 엉켜있는 쓰레기들도 많아 불쾌합니다. 찝찝한 마음에 벗었던 신발을 다시 신었습니다.”주말인 19일 오후 이호테우해수욕장. 화창한 날씨 속에 부푼 기대를 안고 해변에 도착한 20대 관광객 무리는 백사장에 쌓여 있는 괭생이모자반을 보고 눈살을 찌푸렸다.시원한 제주 바다에 발을 담그려던 이들은 악취와 쓰레기로 범벅된 채 해안을 따라 길게 쌓여 있는 괭생이모자반 때문에 다시 신발을 신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이날 본지가 제주시 용담해안도로부터 애월읍까지 해안가를 확인한 결과 해상에는 연안으로 밀려드는 괭생이모자반 덩